염증수치 보는 법과 의미

건강검진 결과

보통 건강검진을 받고 결과를 보면 염증수치에 대한 내용이 나와 있는 것을 보실실 수 있습니다.

이 염증수치는 혈액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, 일반적으로 C-반응성 단백질(CRP)과 적혈구 침강속도(ESR)가 주요 지표로 사용됩니다.

이 지표들은 몸에서 염증이 발생했는지 여부를 간접적으로 나타냅니다.

성별, 나이에 따라 나타내는 의미에 차이가 있는데요.

이번 글에서는 염증수치에 대해 각각의 기준과 의미를 정리하겠습니다.

CRP (C-반응성 단백질) 정상 범위와 의미

CRP는 간에서 생성되는 단백질로, 염증이나 조직 손상이 있을 때 혈중 농도가 증가합니다.

CRP 수치는 염증의 정도를 빠르게 반영하며, 다음과 같은 기준으로 해석됩니다.CRP는 급성

CRP 수치와 의미

염증 상황에서 빠르게 증가하며, 특히 세균 감염 시 높은 수치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.

ESR은 적혈구가 혈장에서 가라앉는 속도를 측정하는 검사로, 만성 염증이나 감염을 평가하는 데 사용됩니다. 나이와 성별에 따라 정상 범위가 다릅니다.

ESR 정상 범위와 의미

ESR은 CRP보다 반응 속도가 느리지만, 만성 염증 질환(예: 류마티스 관절염, 루푸스 등)을 모니터링하는 데 유용합니다.

CRP와 ESR은 모두 염증을 측정하는 데 사용되지만,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습니다.

CRP, ESR 차이

염증수치의 정상 기준은 CRP의 경우 0~3 mg/L, ESR은 나이와 성별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남성은 0~15 mm/hr, 여성은 0~20 mm/hr로 간주됩니다.

이 수치가 높아진다면 감염, 자가면역 질환, 또는 기타 만성 질환의 가능성을 의심할 수 있으므로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합니다.

정확한 해석과 치료는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여 진행해야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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